정몽준 FIFA 회장 출마
정몽준 FIFA 회장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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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8.20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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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축구연맹(FIFA)에 대한 부패.비리혐의가 도마위에 오른지는 오래된다. 월드컵 유치때 마다 뇌물 설이 튀어 나오곤했으나 설로 그치기 일쑤였다.

▼ "축구 독립왕국"이라 할 정도로 절대 권력을 누려오던 FIFA가 미국 법무부와 연방 수사국. 연방 국세청이 부패에 칼을 빼들었다. 40년 부패 고리를 잘라내겠다는 의지다. FIFA의 집행위원,북중미 카리브해 축구연맹 사무총장등을 역임한 FIFA의 실세였던미국인 "찰스 척 볼레인"의 폭로로 FIFA의 민낯이 드러났다.

▼ 척 볼레이저는 1998년 프랑스 월드컵.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때 뇌물을 받았다고 이미 시인했고 뇌물을 준 기업인들도 조사를 받기도 했다. IPA가 월드컵을 유치하는 국가를 결정 할때마다 뇌물로 1천여만 달러를 챙겼다고 한다. 그러고보면 월드컵을 유치하는 댓가로 국제축구연맹에 달러 다발 을안겨 준것이어서 가히 "뇌물 월드컵"이라는 불명예관을 씌어줘도 무방할 것같다.

▼ 비리와 부패의 복마전 FIFA를 투명하게 운영.위상을 되돌려 놓겠다며 정몽준 대한축구 명예회장이 FIFA회장 출마를 선언했다.정 명예회장은’FIFA의 부패와 비리는 수십여년간 지속돼왔으며 이를 투명성과 책임감으로 40여년간 쪄든 부패의 고리를 잘라내는데 앞장서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 사실 FIFA가 1904년 창립된 이래 8명 회장이 유럽출신이다. 정 명예회장의 지적대로 FIFA의 부패와 비리의 온상으로 전락하게 된것은 같은 주변 인물들이 40여년 동안 끼리끼리 주물러 온 탓이다. 내년 2월 스위스 취리히에서 치러질 선거에서 반드시 정 명예회장이 승리 할 것으로 국민은 기대한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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