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들의 축제 고산서 막올라
캠퍼들의 축제 고산서 막올라
  • 완주=정재근 기자
  • 승인 2015.08.02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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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세계 캠퍼들의 축제인 제83회 2015년 FICC 완주 세계캠핑캐라바닝대회가 지난 1일 고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화려한 개회식 및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9박 10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지난 1일 완주군 고산자연휴양림 다목적운동장에서는 완주세계캠핑캐라바닝대회 개회식이 진행되었다.

 이날 개회식에는 FICC(세계캠핑연맹) 페리이라 총재, 박성일 완주군수,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박주선 위원장, 문화체육관광부 이의춘 차관보를 비롯해 전라북도 심보균 부지사, 최규성 국회의원, 전라북도의회 김광수 의장, 완주군의회 정성모 의장 등 여러 내·외빈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특히, 35사단 군악대에 맞춰 33개국 회원들의 국기와 함께 진행된 입장퍼레이드와 완주문화원의 전통혼례체험은 개회식을 찾은 시민들에게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해 주었다.

 개회식에 이어 진행된 MBC 뮤직 프라임 콘서트에는 인기그룹 인피니트, 에이핑크, 이정, 이기찬, 그룹 버즈, 플라워 등 매머드급 가수들이 참여했으며, 고산자연휴양림 다목적운동장을 가득 메운 약 3천여명의 캠퍼 및 주민들에게 잊지 못할 8월 첫날의 추억을 선사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완주세계캠핑캐라바닝대회를 완주에서 개최하게 되어 기쁘며, 캠핑캐라바닝의 선도적인 문화보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완주=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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