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세계캠핑캐라바닝대회 ‘팡파르’
완주 세계캠핑캐라바닝대회 ‘팡파르’
  • 완주=정재근 기자
  • 승인 2015.07.30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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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83회 2015년 FICC 완주 세계캠핑캐라바닝대회가 31일 팡파르 한다.

완주 세계캠핑캐라바닝대회는 완주군 고산면 무궁화오토캠핑장 및 고산자연휴양림 일대에서 31일부터 8월 9일까지 진행된다. 20개국 회원국에서 약 2천여명의 캠퍼들과 함께하는 이번 대회는 ‘자연과 사람의 약속’이라는 주제 아래, 동해 망상(2002), 경기도 가평(2009)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세 번째로 열리는 캠핑대회이다.

이번 제83회 FICC 2015년 완주 세계캠핑캐라바닝대회는 7월 31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8월 1일 개회식에는 FICC 페레이라 총재를 비롯해 KCCF 관계자, 박성일 완주군수, 정성모 군의장을 비롯한 여러 내·외빈이 참석한다.

개회식 자리를 축하하고자 마련된 MBC 뮤직 프라임 콘서트에는 인기그룹 인피니트, 박보람, 이정, 이기찬, 그룹 버즈, 플라워 등이 출연해 고산자연휴양림 다목적구장을 젊음의 열기로 가득 채울 전망이다. 이 외에도 대회가 진행되는 기간 매일 저녁 7시30분 휴양림 내 다목적 운동장에서 인기가수(샤이니, 태진아, 홍진영, 임수정 등)공연이 열린다.

주간에는 오감만족 전북관광투어 프로그램, 전통문화체험과 완주문화체험학교 등 전북의 관광과 완주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은 곳곳에서 진행된다. 또한, 밀리터리파크, 에코어드벤처, 무궁화천문대, 만경강수생생물체험과학관 등 자연과 함께하는 신개념 가족단위 레포츠 및 체험시설들이 준비돼 있다.

FICC 페레이라 총재는 “유럽권 중심으로 개최되었던 세계대회를 완주군에 개최하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완주군 고산자연휴양림과 무궁화오토캠핑장이 한국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 캠퍼들에게도 매우 새롭고 특별한 여가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캠핑캐라바닝이란 침대와 조리시설을 갖춘 전용차량을 사용하거나, 일반 차량에 캠핑 장비를 싣고 다니는 여행이다. 제1회 세계캠핑캐라바닝대회는 1933년 영국 햄프톤코트 개최를 시작으로 FICC 세계총회에서 각 회원국의 대의원들의 결정을 통해 매년 1개국에서 세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완주=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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