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관내 경로당, 무더위쉼터로 운영
고창군 관내 경로당, 무더위쉼터로 운영
  • 남궁경종 기자
  • 승인 2015.07.28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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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군수 박우정)은 폭염에 대비해 무더위쉼터 지정 및 점검, 재난문자시스템 폭염정보 전달체계 구축 등 본격적인 폭염 대비태세에 들어갔다.

 군은 지역 어르신들의 인명피해 예방 및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지역 내 572개소의 경로당을 무더위 쉼터로 지정 운영하고 있다.

무더위쉼터는 오는 9월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군 홈페이지를 통해 위치와 연락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군은 이외에도 폭염 특보 발령 시 신속하게 문자서비스를 실시해 주민들이 야외활동을 최대한 자제할 수 있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며 폭염 발령 시 마을 방송을 통해 폭염발령상황 및 행동요령이 전파될 수 있도록 이장단과 협조체제를 구축했다.

 또한 독거노인 응급안전돌보미 시스템을 활용 취약노인, 거동불편자 등을 상대로 건강상태를 관리하고 특히 심혈관계 질환 및 농사짓는 노인 등을 파악하여 집중관리토록 했다.

28일 폭염 대비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성내면을 시작으로 14개 읍면 무더위쉼터 현장방문에 나선 박우정 군수는 무더위 쉼터 휴게공간을 살피고 운영실태를 점검하며 어르신들의 불편사항을 청취하는 등 꼼꼼하게 점검했다.

 박우정 군수는 “무더위에 취약한 고령의 어르신들이 응급상황 시 피해사례에 대한 신속한 보고 및 대응이 될 수 있도록 비상연락망을 구축하는 등 어르신들의 보호체제를 강화하고 있다”며 “군민 안전보호 서비스를 강화하고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남궁경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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