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사회복지연합실습생, ‘폐지랑 배려랑’ 공동사업 진행
김제사회복지연합실습생, ‘폐지랑 배려랑’ 공동사업 진행
  • 조원영 기자
  • 승인 2015.07.2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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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사회복지협의회가 주최하고 관내 6개 복지관이 주관한 2015 사회복지연합실습생 '폐지랑 배려랑' 공동사업에서 실습생들이 캠페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제시사회복지협의회가 주최하고 관내 6개 복지관이 주관한 2015 사회복지연합실습생 '폐지랑 배려랑' 공동사업이 참여자들의 큰 호응 속에 마쳤다.

 '폐지랑 배려랑' 공동사업에서 28명의 실습생은 찾아가는 이동서비스를 목적으로 '작은복지관' 프로그램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복지관 시스템을 경험해봄으로써 사회복지사로서 전문성을 향상시키고자 진행됐다.

 김제시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에 따르면 폐지수거 노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자동차사고 74%, 손 부상 13%, 낙상사고 2%, 기타 11%로 안전사고 및 작업환경이 열악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폐지수거 노인들의 안전과 지역주민의 인식개선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또한, 안전사고에 빈번히 노출된 폐지수거 노인들의 작업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주민의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따뜻한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로 계획됐으며 '폐지랑 배려랑'을 슬로건으로, 플래시 몹, 사랑의 끈 나눔 행사 등의 캠페인 활동과 안전 물품전달 및 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이 이루어졌다.

 공동사업을 마친 문현우 실습생은 "이번 사업을 통해 폐지수거 노인 분들에 대한 지역주민의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의미 있었다"고 했으며, 김제시 이소정 양은 "캠페인 참여를 함으로써 폐지수거 노인 분들의 작업환경이 조금이나마 개선되었으면 하고, 이런 캠페인을 참여할 기회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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