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에서도 참다래가 주렁주렁
김제에서도 참다래가 주렁주렁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15.07.22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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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한석)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신소득작목을 육성하고자 2012년부터 참다래(헤이워드)를 지역적응성 실증 및 재배기술 확립을 추진, 올해는 처음으로 수확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참다래는 국내 출하 시기가 수입 시기와 겹치지 않아 가격경쟁력에서도 유리하고 노동력이 적게 들어 일손을 구할 수 없는 요즘 농가 실정에 알맞은 작물이다.

 특히 참다래는 과일 중 최고의 영양소 밀도를 자랑하는 영양가가 높은 과일이다.

 과일의 영양학적 가치를 측정하는 지수인 영양소 밀도는 과일(100kcal 섭취시)에 함유된 17가지 비타민 및 필수적인 영양소를 하루 권장량과 비교하여 산출하는데, 참다래(헤이워드)는 20점으로 오렌지(17.2), 바나나(5.6), 포도(3.6) 보다 훨씬 높은 점수를 자랑한다. 참다래 1개에 함유된 비타민C는 오렌지의 2배, 비타민E는 사과의 6배나 되고 강력한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이 함유하고 있어 면역력을 증대시켜 암 발생을 억제하는 등 효능이 뛰어나다.

 기술보급과 관계자는 “김제시 지역의 기후여건을 활용, 많은 농가가 고소득 작목을 재배할 수 있도록 새롭게 개발된 기술을 농가에 신속하게 보급하여 희망이 되는 농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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