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위셋사업단, 걸스엔지니어링 위크 행사
군산대 위셋사업단, 걸스엔지니어링 위크 행사
  • 배청수 기자
  • 승인 2015.07.2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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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학교 위셋(Women in Science, Engineering and Technology) 전북사업단이 21일 군산대학교 황룡문화관 1층 황룡문화홀에서 지역 여고생 250명을 대상으로 걸스 엔지니어링 위크 행사를 개최했다.

수도권, 충청권, 호남/제주권, 동남권, 대전/강원권 등 5개 권역 사업단은 (재)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매년 7월 셋째주를 여성공학도주간으로 정하고, 지역별로 하루를 선택하여 “여성공학인의 날”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전북지역 위셋사업 주관대학인 군산대학교는 21일을 “여성공학인의 날”로 정해 공학분야에 대한 비전을 소개하고 학과별 소개, 산업체 탐방 및 기술체험 등을 통해 도내 여고생들이 공학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올해 여성공학인의 날에는 김제 덕암고, 전주 전북여고, 정읍 신태인고, 이리 남성여고, 군산여고, 군산영광여고, 군산중앙여고 등에서 여고생 250여명이 참석했다.

참여 학생들은 군산대학교 김동익 산단장의 “지역발전과 공학”, 공군작전사령부 하정미 조종사의 “공학도, 하늘을 날다” 특강을 들은 뒤 신소재공학과, 건축공학과, 컴퓨터정보공학과, 나노화학공학과, 전기공학과 등 5개 전공별 선배와의 만남을 가졌다. 또한 전북자동기술원과 두산인프라코어 등 지역산업체 현장탐방 및 기술체험을 통해 공학분야에 대한 이해도도 높였다.

박성신 위셋전북사업단장(군산대 건축공학전공 교수)은 “여성공학도주간 행사는 공학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지역 여고생들에게는 공학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해 진로설정 시 확신을 가지게 하고, 공학에 대한 관심이 적은 학생에게는 공학에 대한 친밀감을 높여 공학분야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는 데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면서 “2011년 시작되어 매년 진행되고 있는 여성공학도 주간이 국내 여성공학꿈나무를 육성하는 데 거름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배청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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