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전 공무원 우박피해 수박 팔아주기 행사
고창군 전 공무원 우박피해 수박 팔아주기 행사
  • 남궁경종 기자
  • 승인 2015.07.16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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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군공무원노조가 최근 우박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박재배농가를 돕기 위해 '우박피해 수박 팔아주기 행사'를 펼쳐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6월 14일 내린 우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박피해 농가의 피해규모는 432농가, 229ha로 주로 수박, 복분자, 배 등 과수 피해가 컸다.

이번 행사는 피해 농민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고창군 전 공무원이 발벗고 나서 600통이 넘는 수박을 구입했다.

 피해 수박도 품질을 좌우하는 당도와 식감에는 이상이 없어 구매자는 싼 값에 질 좋은 지역 농산물을 구입했고 농가에도 도움을 줘 일석이조의 성과를 거뒀다.

 김용진 위원장은 "우리군이 농군인 만큼 앞으로 농가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며 군민에게 참봉사를 실현하는 노조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공무원노조는 지난 9일과 10일에도 농산물 소비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메르스 극복 수박팔아주기', '인천광역시청ㆍ중구청ㆍ서울시노원구청 수박특가 판매행사'등 어려운 농업인에게 희망을 전하는 행사를 펼쳤다.

  

 고창=남궁경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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