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서울 농협 가락공판장과 MOU체결
임실군, 서울 농협 가락공판장과 MOU체결
  • 박영기 기자
  • 승인 2015.07.08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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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실군이 8일 임실 복숭아 안정적인 판매망 확보를 위해 농협경제지주 가락공판장 및 오수관촌농협, 오수복숭아작목회간 정가수의매매 공동협력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서울 농협 가락공판장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심민 임실군수와 우성태 농협경제지주농협공판장, 오수관촌농협장, 이강수 오수복숭아작목회장을 비롯한 회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임실군의 대표적인 특산품인 복숭아의 안정적인 출하와 수취가 제고 등 농업인의 소득향상과 실익 증대를 위해 공동 노력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심민 임실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 복숭아 출하물량에 대한 정가수의매매 공동협력 사업이야 말로 임실군 복숭아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 및 가격안정 등 재배농가에게 커다란 도움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지역농협과 생산자단체 등과 상호 협력하여 임실 복숭아가 전국 최고의 명품 복숭아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농협경제지주 가락공판장 우성태 장장은 “열매의 고장인 임실군과 상호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임실군에서 생산된 우수한 품질의 다른 농산물도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정가수의매매 제도”는 단기간의 과도한 가격변동을 방지하기 위해 산지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출하하기 전에 판매금액과 물량을 정하고, 특정시기에 거래하는 방법으로 농산물의 가격안정과 수급안정에 효과적인 제도이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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