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복장이 카우보이 모자에 반바지?
경찰복장이 카우보이 모자에 반바지?
  • 설정욱 기자
  • 승인 2015.07.05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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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운영하는 여름 경찰관서가 여름옷으로 갈아 입는다.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2일부터 8월 23일까지 53일간 도내 8개서 14개소에서 여름 경찰관서를 운영하는 가운데 직원들에게 편의성을 고려한 근무복이 지급됐다.

복장은 카우보이 형 모자에 선글라스, 형광색 티셔츠와 진남색 반바지 차림. 신발 역시 땀이 많이 차고 모래 해변 출입이 쉽도록 아쿠아 슈즈를 착용하게 된다. 경찰은 활동성이 편한 옷으로 신고출동시 장비착용 등이 용의하도록 근무복을 결정했다는 입장이다.

경찰 관계자는 “해수욕장에서의 사건처리 등 근무가 쉽도록 편의성을 최대한 고려했다”고 말했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중이 밀집하는 해수욕장·계곡 등 주요 피서지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경찰은 여름경찰관서 운영 중이다.

지역별로는 군산 선유도해수욕장과 고창의 구시포와 동호 해수욕장, 부안의 격포와 변산 및 위도해수욕장 등 6곳의 해수욕장과 남원 뱀사골과 육모정, 완주 고산천, 순창 강천산, 진안 운일암반일암, 무주 구천동 등 8곳의 하천이 대상이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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