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와운마을, 국립공원 명품마을 선정
지리산 와운마을, 국립공원 명품마을 선정
  • 양준천 기자
  • 승인 2015.07.03 16: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리산국립공원내 와운마을에 있는 지리산 천년송

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북부사무소(소장 안유환)내 지리산 와운마을이 지리산국립공원 내 마을 중 최초로 국립공원 명품마을 조성 대상지로 선정됐다.

3일 지리산북부사무소는 명품마을로 선정된 와운마을은 올 1월부터 북부사무소와 새정치민주연합 강동원의원(남원·순창)이 함께 국립공원명품마을 선정을 위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명품마을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립공원 명품마을은 지난 2010년 다도해 관매도를 시작으로 2014년까지 국립공원에 13개를 조성했으나 지리산국립공원은 이번이 처음으로 올해 한려해상 만지도와 함께 15번째 국립공원 명품마을 조성 대상지로 선정돼 전국에 이름을 널리 알리게 됐다.

명품마을 조성사업은 공원 내 존치마을의 우수한 자연생태와 고유한 문화적 특징을 살려 주민의 소득을 다양화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오는 2017년까지 18개의 명품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지리산북부사무소는 올해 명품마을 조성·운영을 위한 중장기 마스터 플랜을 수립하고 내년부터는 주민들의 경제적 자립 기반 구축을 위한 마을환경 개선을 비롯 마을소득 기반조성, 탐방인프라 확충 등 본격적인 사업을 진행한다.

안유환 소장은 “성공적인 명품마을을 만들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참여와 자자체 등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탐방객은 찾고 싶고 지역주민은 살고 싶은 마을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