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윤경호 교수 과학기술 우수논문상 수상
원광대 윤경호 교수 과학기술 우수논문상 수상
  • 김현주 기자
  • 승인 2015.07.03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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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윤경호 교수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와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하는 ‘2015 대한민국 과학기술 연차대회’에서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2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향후 50년, 또 한번의 도약’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연차대회에서 원광대병원 윤경호 교수는 ‘급성심근경색증에서 경색 크기에 대한 고용량 스타틴의 효과’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번 논문은 그동안 고지혈증 치료제로 사용되는 스타틴 제제가 지질 강하 효과 이외에 항염증, 항산화 작용 등 다른 다양한 효과가 있음에 주목해, 가장 급격하고 심각한 상태인 급성심근경색증 환자에게 고용량을 1회 부하 투여함으로써 경색 크기를 줄일 수 있음을 보고한 연구이다.

 또한, 스타틴 약물이 고지혈증뿐만 아니라 협심증, 심근경색증과 같은 심혈관 질환의 치료에 중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경호 교수는 평소 고지혈증 및 동맥경화 분야에서 많은 논문을 발표했으며, 2009년 대한지질동맥경화학회 우수구연상, 2009년 한국심초음파학회 우수논문상, 2012년 대한심혈관중재학회 우수구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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