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전북본부 나눔봉사단
LH 전북본부 나눔봉사단
  • 이종호 기자
  • 승인 2015.06.29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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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 양극화가 심화되면서 가난한 가정이 늘고 있으며 가난이 대물림 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국민소득 3만 불을 넘어 선진국 문턱에 이르고 있다지만 아직도 우리주변에는 빈곤에 신음하며 고통을 받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이 너무도 많은 게 현실이다.

이 같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있는 ‘나눔’은 이웃과 함께 살아가며 실천해야 할 삶의 소중한 가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우리지역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북본부 나눔봉사단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사회봉사 활동을 수행하고 있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삶의 용기와 희망을 다질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있다.

지난 2009년 LH출범과 함께 전북본부 160여명 전 직원이 동참하고 있는 나눔 봉사단의 활동을 점검해 본다. /편집자 주

 

 LH 전북지역본부는 그동안 진행돼온 사회공헌 활동의 체계화를 통해 전북도민들과 함께하는 지역밀착형 신규 사업을 발굴해 지역사회 마중물로서의 사명을 자각하고 전 직원들의 자발적이고 왕성한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이재완 지역본부장의 지도 아래 지부 내에 사회공헌위원회를 구성, 전략적 사회공헌사업 추진을 통한 ‘사회적 기여’를 강화하고, 나눔봉사단 전북지부의 활동 역량을 극대화 하고 있다.

또한 직원들의 사회공헌활동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직원들의 성과관리와 연계함으로써 단순 기부가 아닌 땀기부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 LH형 아동주거환경개선 사업 = 사회봉사단은 LH임대아파트와 다가구 아동중에서 열악한 환경에 처한 아동의 주거개보수 및 학습환경을 조성하고 환경개선을 통해 아동과 가족의 삶의 질이 향상 되게 지원하는 봉사활동을 동반한 진정성과 감동이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임대주택 입주아동 멘토링 지원사업인 ‘멘토와 꼬마친구’ 사업’은 2011년 7월부터 도내 국립대학인 전북대학교와 협력을 통해서 소속 대학생들의 임대주택 입주아동에 대한 멘토 활동 지원사업이다.

‘멘토와 꼬마친구’ 사업은 대학생 멘토를 통한 정서지원 뿐 아니라 전시관, 박물관 관람 등 각종 문화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참여 아동들에게는 큰 지지가 됨과 동시에, 참여 대학생들과 지역사회 주민들에도 사회공헌 허브로서의 지역본부에 대한 상승된 이미지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 재난구호 봉사활동 = 뿐만 아니라 재해 재난 시 즉각적으로 활동이 가능한 ‘재난구호 봉사활동’체계를 항시 갖추고 있으며, 대한적십자사 전북지부와 협력해 영구임대주택 입주민·독거노인·새터민·소년소녀가장 등 취약계층에 직접 담근 김장김치와 쌀을 전달해 왔다.

또 겨울나기를 위한 난방유·연탄나누기 사업을 몇 년째 지속해오고 있다.

이외에도 임대단지 공부방 지원사업을 매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완주군 동상면 소재 ‘학동마을’과 1사 1촌 결연사업을 통해 농촌까지 사회봉사의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봉사단은 지적장애와 간질 및 뇌성마비 장애인들의 생활시설인 ‘소화 진달네집’을 정기적으로 후원하며 생활용품·문화행사·시설행사를 지원하고 있다.

또 전북의 대표 명산인 모악산과 전주천 정화활동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지역주민들의 삶을 좀 더 풍요롭고 쾌적하게 만들어나가고 있다.


 ■ 일자리 창출 =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고령화와 노인빈곤 문제에 대한 해결노력으로 2015년 시니어사원 58명을 채용했다.

시니어사원은 LH 임대주택 안전점검, 입주자실태조사, 독거노인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사회적 약자 배려라는 시니어사원 운영목적이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 청년인턴 14명을 채용해 각자 전공을 살릴 수 있는 분야에서 무주택서민 주거복지 실현, 국토의 효율적 이용과 개발 등 공사의 주요 업무를 경험하고 있다.


■동반성장과 상생협력 = LH공사는 중소기업과 동반성장 정책을 완수하기 위하여 ‘아름다운 동행’ 이라는 상생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하도급, 안전환경, 청렴도 등 7개 분야에서 자체 고객만족도를 실시하고 수시로 간담회를 개최해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협력업체와의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추정가격 100억 이상 300억 미만 공사는 적격심사시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비율에 따른 가점을 부여해 지역업체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 이재완 나눔봉사단장
  [이재완 나눔봉사단장 인터뷰]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국민에게 보다 나은 삶과 일, 그리고 생활의 터전을 만들어 드리는 위해 임대주택 건설?공급, 신도시?택지 개발, 지역개발사업 등 국민의 주거안정과 국토의 균형발전에 일익을 담당해 왔습니다.”

 LH 전북본부 나눔봉사단장을 맡고 있는 이재완 본부장은 사회공헌 현장에 다른 직원들과 똑같이 봉사활동을 하면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 단장은 “사무실에 앉아만 있는 것보다는 가끔 봉사활동 현장에서 감자밭을 일구는 농촌봉사활동이나 양로원 청소와 급식봉사활동도 하면서 활동하는 게 건강에도 좋고 남을 돕는다는 뿌듯한 기분까지 들게한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이 단장은 “LH 전 직원이 나눔봉사단에 참가해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밝고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일조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LH공사의 존립기반은 고객이자 국민임을 잊지 않고 지자체와 지역사회, 협력회사와 함께 하는 국민의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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