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전주기록원 설립 추진
전주시, 전주기록원 설립 추진
  • 장정철 기자
  • 승인 2015.06.15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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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칭 ‘전주기록원’이 설립된다.

15일 전주시에 따르면 전주 역사 변천사를 기록으로 볼 수 있도록 전주 관련 기록물을 발굴해 사료로 영구 보존하고 전주 기록문화 자부심을 고취하자는 취지로 추진된다.

올 8월 전주관련 기록물 전수조사를 마친 후 11월 TF팀을 운영하는 등 전주기록원 설립에 본격적으로 팔을 걷어붙일 계획이다.

도내 기초지자체에서 기록원 설치는 사실상 처음으로 전주시 발전상 및 전주 관련 기록물을 수집 및 데이터베이스화해 전주의 역사를 돌아보고 향후 비전을 설계하는 기본 토대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전주시는 민간 기록물 수집에 따른 전주기록원 다울마당을 구성하고 기록 문화 자원의 체계적인 수집 등 기록원 설립을 위해 본격 행보에 나선다.

우선 8월중으로 유관기관, 민간단체, 개인이 보유한 기록물을 대상으로 실물확인과 전수조사를 거쳐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다. 또 오는 11월부터 사업을 총괄하는 민간 전문가와 관련 공무원 등 5명 이내로 TF팀 및 실무협의회를 꾸린다.

기록물수집 TF팀장은 민선식 전주시 기획조정국장이 맡을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록물 수집부터 기록원 설립, 운영단계까지 전문가가 총괄을 하게되며 TF팀 산하에 각 분야 운영팀을 별도로 구성하게 된다. 아울러 타기관 기록연구사, 기록관리학 대학원생 등으로 구성된 지역 실무협의회 서포터즈도 운영한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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