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권방에 침입해 복권을 훔쳐 달아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익산경찰서는 5일 새벽 시간 복권방에 들어가 즉석복권을 훔친 김모(21)씨를 특수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4월 24일 오전 4시50분께 익산시 선화로의 한 복권방에 들어가 시가 150만 원 상당의 즉석복권 1,200매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김씨는 상가 출입문을 돌을 던져 부수고 안으로 들어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김씨는 복권 당첨금 70만 원 상당을 현금으로 바꿔 생활비로 써 온 것으로 드러났다.
기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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