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청소년·멘토교사 힐링 동행행사
완주군 청소년·멘토교사 힐링 동행행사
  • 정재근 기자
  • 승인 2015.06.01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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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임재평)는 지난달 30일 멘토·멘티 프로그램인 '아름다운 동행'을 실시했다.

 '아름다운 동행'은 지역사회의 소외계층 청소년 및 위기청소년들을 지역의 멘토들과 연결해 자존감 형성과 정서적 안정을 이끌어내 올바른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프로그램은 삼례읍의 소외계층 청소년들이 멘토와 함께 화산면에 위치한 민들레동산 힐링센터를 방문해 서로를 알아가고,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멘토·멘티가 서로 교감하며 유대감을 키워갈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학생은 "멘토 선생님과 함께 자연 속에서 마음껏 힐링할 수 있어 좋았고, 나는 사회복지사가 되고 싶은데 멘토 선생님이 어떻게 하면 사회복지사가 될 수 있는지에 대해 자세하게 알려주셔서 고마웠다"고 프로그램에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 멘토는 "살아오면서 지역사회에 무언가 기여하고 싶었는데 이번 기회에 아이들의 멘토로 활동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다. 이런 즐거운 기회를 주셔서 고맙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지역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싶다"고 전했다.

 완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의 멘토들과 위기청소년들을 꾸준히 발굴하고 연결시켜, 청소년들이 방황하지 않고 꿈과 희망을 찾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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