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산물 판매, 3천억원 시대 연다
전북농산물 판매, 3천억원 시대 연다
  • 왕영관 기자
  • 승인 2015.05.26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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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농협(본부장 박태석)은 지난 22일 시군조합공동사업대표, 농협중앙회 산지유통부와 농산물 통합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전북농협이 전국 최초로 올해 전북농산물 판매 3천억원 시대를 열기 위해 시군조합공동사업대표, 농협중앙회 산지유통부와 총력전을 펼친다. 전북농협은 지난해 13개 시군 조합공동사업법인을 중심으로 연합판매실적 2,394억원의 성과를 올린 바 있다. 이는 전년 대비 542억원(29.3%) 증가한 판매실적이다.

전북농협(본부장 박태석)은 지난 22일 시군조합공동사업대표, 농협중앙회 산지유통부와 농산물 통합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농산물통합마케팅 관계자 30여 명은 올해 전국 최초로 3,000억원 판매를 목표로 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우수추진사례와 추진계획 등 심도있는 토론과 발표가 실시됐다.

특히 토론회에서는 추진 우수사례로 김제지평선 조공법인(대표 나병훈)이 ‘건전묘 고구마 생산·유통 계열화사업’을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사업은 품종 선택부터 재배방법, 공동생산, 공동 출하·계산까지 연계되는 공동출하조직 육성 사업으로 농협중앙회가 도별로 1개 조직을 시범사업으로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전북농협은 전북도와 협력사업으로 확대해 밭농업 공동경영체 육성 정책과 연계, 도내 1시군 1품목 공동생산 공동출하 조직 육성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태석 본부장은 “농업인이 원하는 것은 진정으로 농산물을 잘 팔아주는 농협이 되는 길”이라며, 이를 위해 “도·시군 단위 통합마케팅 조직의 지속가능한 모델 완성과 더불어 보다 발전적 형태의 전북형 통합물류기능 확충 등 삼락농정의 중심역할로 전북농업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왕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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