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산 쌀 7만7천톤 격리 완료
2014년산 쌀 7만7천톤 격리 완료
  • 왕영관 기자
  • 승인 2015.05.26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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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쌀값 안정을 위해 실시된 2014년산 쌀 7만7,000톤의 격리가 완료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쌀 가격안정을 위해 입찰했던 2014년산 쌀 7만7,000톤(벼 기준 10만7,000톤)이 모두 낙찰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입찰은 농가와 농협, 민간RPC가 보유하고 있는 2014년산 벼에 대해 도별 공개경쟁 방식을 통해 이뤄졌으며 평균낙찰가격은 벼 40kg 기준 5만3,253원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쌀 생산량 424만톤 중 신곡 수요량 400만톤을 초과하는 24만톤은 모두 시장에서 격리하게 됐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지난달 24일 추가격리 발표 이후 가격 하락세가 다소 진정되는 추세"라며 "이번에 격리한 물량을 시장에 방출하는 것을 자제하는 한편, 쌀값 및 수급상황을 지켜보면서 쌀 시장 안정을 위한 정책을 다각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지 쌀값 전회 대비 등락률은 4월15일 -0.3%, 4월25일 -0.2%, 5월5일 -0.4%, 5월15일 -0.1%를 기록했다.

 

왕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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