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은주씨, 춘향국악대전 대통령상 수상
양은주씨, 춘향국악대전 대통령상 수상
  • 양준천 기자
  • 승인 2015.05.2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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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는 마음으로 꿈을 향해 더욱 정진”

국악대전 대상 양은주 명창

25일 광한루원 특설무대에서 열린 제42회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에서 판소리 명창대회에서 양은주씨(41·전북 남원)가 우승해 명창의 반열에 올랐다.

양씨는 명창부 본선에서 심청가 중‘심봉사 눈뜨는 대목’을 청아하고 구슬픈 목소리로 완벽하게 소화해 평균 99점의 높은 점수를 획득하는 등 심사위원 7명 전원으로부터 각각 99점을 받았다.

양씨는 초등학교 2학년 때 소리에 입문해 강도근 명창, 전인삼 명창, 이일주 명창, 김수연 명창으로부터 각각 소리를 시사했다.

양씨는 현재 국립민속국악원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양은주씨 “공부하는 마음으로 꿈을 향해 더욱 정진”

“기대하지 못했습니다.오늘에 안주하지 않고 공부하는 마음으로 저의 꿈을 향해 더욱 정진하겠습니다.”

제42회 춘향국악대전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양은주씨는 쉬지 않고 열심히 공부에 훌륭한 명창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 명창은 “고향에서 열린 무대에서 마음 편하게 준비할 있었다”며“춘향국악대전에서 명창 반열에 오를 수 있어 더욱 기쁘고 한편으로는 부담감을 느낀다”말했다.

고향이 남원인 양 명창은 초등학교 2학년 겨울방학 때 우연히 노암동 집에서 외할머니와 시장 가는 길에 시립국악원에 들르면서 소리와 인연을 맺었다.

이후 양 명창은 한눈 팔지 않고 오로지 소리에 매진한 결과 오늘의 영광이 있었다고 말한다, 양 명창은 미혼으로 가족은 어머니와 언니가 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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