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생산자물가지수, 3.6% 하락
4월 생산자물가지수, 3.6% 하락
  • 송민애 기자
  • 승인 2015.05.19 17: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 4월 국내 생산자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보합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전년 동월에 비해서는 3.6% 하락했다.

 1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5년 4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4월 생산자물가지수(2010년=100)는 전월(3월)과 같은 101.8을 기록했다. 3월 생산자물가지수는 2010년 11월(101.78) 이후 4년4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진 것인데, 4월에도 가장 낮은 수준이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그 중에서도 공산품은 화학제품 등은 올랐으나 석탄 및 석유제품 등이 내려 전월 대비 0.2% 하락했다. 농림수산품은 농산물과 축산물을 중심으로 전월 대비 1.7% 상승했고, 전력 및 가스 그리고 수도는 전월과 같았다.

  국내에 공급되는 상품 및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측정한 국내공급물가지수는 96.95로 전월 대비 0.6% 하락했다. 1년 전에 비해서는 6.4% 떨어진 수치다. 국내 출하 외에 수출을 포함하는 총산출 기준으로 상품 및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측정한 총산출물가지수는 97.51로, 전월 대비 0.5% 그리고 전년 동월 대비 4.1% 하락했다.

송민애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