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동향면, 태풍 피해 수박농가 일손돕기
진안군 동향면, 태풍 피해 수박농가 일손돕기
  • 권동원 기자
  • 승인 2015.05.17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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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안군 동향면사무소와 지역 군부대, 농협 직원 60여명은 강풍으로 피해를 당한 수박밭을 복구하는 작업에 일손을 도왔다.

 지난 5일부터 노지에 비닐을 씌워서 1차 정식한 동향수박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태풍 '노을'의 영향으로 산발적으로 불어오는 세찬 강풍에 취약할 수밖에 없어 피해가 컸다.

 특히, 성산리 하향마을은 마을의 모든 비닐하우스가 피해를 입고 복구인력이 부족해 적기에 작업하지 못하고 있어 면사무소는 망가진 비닐하우스 제거 및 설치, 강선설치 등 작업에 도움을 주었다.

 전양균 동향면장은 "직원들의 손길로 농가들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동향면은 100여 농가가 70여ha 면적에 수박을 재배하고 있으며, 동향수박은 틈새시장에서 농가소득에 크게 기여하며 명품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다.

 진안=권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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