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진 교사, 다문화 우수사례로 교육감상
한승진 교사, 다문화 우수사례로 교육감상
  • 최영규 기자
  • 승인 2015.05.14 16: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한승진 교사
 익산 황등중학교(교장 홍석종) 한승진 선생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다문화 우수사례 교사로 선정돼 교육감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다문화교육 전문가임이 입증된 한 교사는 다문화 학생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다문화의 강점으로 진로탐색을 해나가는 방향을 제시해 주목을 받았다.

 그는 이번 수상에 대해 “학교가 농촌의 면단위 학교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다문화학생들을 접하기 시작하기 시작했다”면서 “자신보다 더 열심히 다문화교육에 임하는 교사들이 많은데 상을 받게 되니 부끄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문화교육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우선적 교육 사업”이라면서 “이에 대한 전문적인 연구와 준비를 통한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에 따르면 도내 학령인구(초·중·고)는 감소하는 반면 다문화 학생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14년 기준 초·중·고에 재학중인 다문화 학생은 전년도 보다 무려 610명 증가한 4천66명을 차지했고, 이는 24만2천484명의 1.68%에 해당한다.

 익산=최영규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