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규가 색깔이 분명한 솔로 앨범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인피니트 성규는 지난 11일 자정 두 번째 솔로 앨범 '27'을 공개하고 음악 방송 활동을 앞두고 있다. 더블 타이틀곡 '컨트롤'과 '너여야만 해'는 공개 이후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오른 것은 물론 수록곡 역시 차례대로 차트인 하면서 솔로로서 가능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특히 성규의 솔로 앨범에 관심이 가는 이유는 그의 첫 솔로 앨범 '어나더 미(Another me)'에서 살짝 보여준 음악 세계과 일관성이 있으면서도 더욱 성숙해진 느낌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성규는 오래 전부터 넬의 열렬한 팬이었다고 밝힌 바 있다. 넬의 김종완은 성규의 첫 솔로 앨범 수록곡에 참여했던 것에 이어 이번 솔로 2집에서는 앨범 전체 프로듀싱을 맡았다.
솔로 1집 때도 넬의 영향을 받은 듯한 앨범 색깔은 성규가 인피니트 멤버로서 무대에 설 때와는 완전히 달랐다. 이번 '27' 앨범에서 넬이 연상되는 듯한 느낌의 음악풍이 느껴지지만 보컬적으로 자신만의 유니크한 스타일을 담아냈으며 더욱 짙어진 감성으로 듣는 음악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성규는 14일 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더블 타이틀곡 '너여야만 해'와 '컨트롤' 무대를 선사하고 활동을 시작한다. 솔로 앨범을 통해 색깔이 확실한 자신의 음악 세계를 마음껏 펼칠 예정이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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