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고 잡초를 제거할 수 있어 다른 친환경농법보다 인건비와 운영비가 적게 들고, 용담호 수질관리에 도움이 되는 우렁이농법을 보급하기 위해 열렸다.
우렁이농법은 이앙 후 5~7일이 지나고 나서 1천㎡당 5~7kg 정도 우렁이를 넣고 바닥을 고르게 잘 골라주며 물관리만 잘하면 제초제를 뿌리는 것보다도 훨씬 잡초 제거에 효과적이다.
또 토양 및 수질오염 방지는 물론 농가의 생산비 절감에 도움이 되고 진안농산물에 대한 신뢰도 확보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교육했다.
박태열 용담면장은 "농가에 도움이 되는 우렁이농법을 지속적으로 늘려 용담면 전체를 친환경 우렁이농법으로 전환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진안=권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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