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까치동, 정기공연 ‘수상한 편의점’
극단 까치동, 정기공연 ‘수상한 편의점’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5.05.06 17: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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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문화전당 상주 단체인 극단 까치동은 정기공연 ‘수상한 편의점’(작/최기우, 연출/전춘근)을 개최한다.

이번 정기공연은 오는 8일(금 저녁 7시 30분)과 9일(토 오후 3시, 오후 5시) 양일간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진행된다.

올해 전북연극제에 참가해 우수상과 희곡상을 받은 작품인 ‘수상한 편의점’은 정말 먹고 살기 힘들다는 생각이 들 때, TV나 신문을 통해 들리는 세상사에 지친 관객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위로해줄 예정이다.

연극‘수상한 편의점’은 어느 편의점에서 우연찮게 벌어진 바바리맨과의 촌극에서 이야기가 비롯된다.

극중 등장인물들은 편의점을 찾은 진상 손님들과 법망을 피해가면서 나쁜 짓을 벌이는 사람들을 찾아가 몰래 귀싸대기를 때리는 등 황당한 일을 벌이기 시작한다.

하지만 귀싸대기를 때려야 하는 사건들은 갈수록 늘어만 가고, 이들은 더 큰 일탈을 꿈꾸지만 현실은 쉽게 바뀔 수 없다는 듯 꿈쩍도 하지 않고 그들을 맞는다.

한편 공연 관람료는 일반 기준으로 2만원, 청소년은 1만5천원이며 티켓 예매는 극단 까치동(club.cyworld.com/ggachidong)을 통해 하면 된다. 문의 902-0045.

김영호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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