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무진장지사, 풍년기원 통수식 가져
농어촌공사 무진장지사, 풍년기원 통수식 가져
  • 이재진 기자
  • 승인 2015.04.24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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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농어촌공사 무진장지사(지사장 박종만)가 지난 23일 장수군 장계면 대곡리 오동저수지에서 풍년 농사를 기원하고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알리는 통수식을 갖고 5천24ha에 본격적인 첫 영농급수를 시작했다.

 이날 통수식에 운영 대의원, 지역 농업인 및 전 직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무진장지사는 이미 관내 저수지 62개소, 양배수장 3개소, 취입보 135개소, 대형관정 20개소와 용·배수로 887km에 대한 사전 점검과 정비를 실시했다.

 현재는 수원공시설의 오염원 제거, 주요 시설에 대한 수질 전수조사를 적극 진행하는 등 청정 농업용수 공급을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

 무진장지사는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과 각종재해 예방을 위해 효율적인 물 관리로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영농에 임할 수 있도록 하고, 환경과 조화된 깨끗한 수자원을 보존하기 위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수질검사로 고품질 쌀 생산에 역점을 둘 방침이다.

 박종만 지사장은 “용수의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급배수 계획으로 지역 농업인들이 영농에 불편함이 없도록 물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올해도 전직원이 혼연 일체가 돼 지역농업인이 영농에 불편함이 없이 안심하고 농사에 전념할 수 있도록 농업인의 동반자로서 최상의 물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평소 농업에 대한 깊은 이해와 관심으로 농업인 서비스향상에 이바지한 안정치 시설관리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으며, 지자체와 공사가 농촌지역발전을 위해 다함께 노력하기로 결의를 다졌다.

 장수=이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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