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 동촌리 가야고분군, ‘학술발굴조사’ 선정
장수 동촌리 가야고분군, ‘학술발굴조사’ 선정
  • 이재진 기자
  • 승인 2015.04.24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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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수군 동촌리 가야고분군이 문화재청이 예산을 지원하고 (사)한국매장문화재협회가 공모한 ‘비지정 매장문화재 학술발굴조사’ 지원사업에 선정돼 문화재 발굴조사를 실시한다.

 (재)전주문화유산연구원(원장 유철)이 장수군(군수 최용득)의 군유지(장수읍 두산리 산 4번지 일원) 사용동의를 얻어 공모에 신청했었다.

  전국적으로 총 12개 지역(12개 매장문화재 조사기관)이 공모를 신청해 장수 동촌리 가야고분군 등 3개 지역이 지난 23일 선정됐다.

  이번 선정을 계기로 ‘장수 동촌리 가야고분군’의 문화재로서의 가치가 증명되었으며, 학계에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발굴조사는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 5월부터 11월까지 실시할 예정으로 총사업비 8천600만원을 문화재청으로부터 지원받는다.

  또한 지역주민과 고고학계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10월경 발굴성과에 따른 공개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유철 원장은 “이번을 계기로 장수군에 자리한 가야문화유산을 지속연구하고 연구결과에 따른 보존 및 활용방안 등에 대책을 수립하여 장수군과 지속 협력할 예정이다”고 선정 소감을 밝혔다.

  최용득 군수는 “이번 선정결과가 장수군에 자리하고 있는 가야문화유산에 대한 가치가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다”면서 “앞으로 가야문화유산에 관한 지역주민의 관심증대와 더불어 지속적인 가야문화유산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이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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