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무주반딧불축제가 8월 29일부터 9월 6일까지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무주군은 반딧불축제 기간 동안 반딧불이 신비탐사와 연계한 ‘마을로 가는 축제’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반딧불축제 관람객들을 마을로 유입시켜 농촌체험관광과 농·특산물 직거래를 활성화시킨다는 취지에서 기획한 것으로, 오는 25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마을에서는 농촌체험과 반딧불이 탐사 등을 연계한 당일, 또는 1박 2일 프로그램 운영 계획을 신청서 상에 기재해 각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군은 5월 중 최종 20여 개 마을을 선정(늦반딧불이 출현 지역 우선)해 6월부터는 반딧불축제 홈페이지 (www.firefly.or.kr)를 비롯한 위메프와 쿠팡 등을 통해 프로그램 홍보와 참여 예약자 모집에 나설 계획이다.
군 관광육성 박길춘 담당은 “마을로 가는 축제는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반딧불축제, 지속적인 무주관광을 이끌어 가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마을로 가는 축제를 통해 무주에서만 볼 수 있는 반딧불이 신비탐사와 더불어 무주에서만 느낄 수 있는 농·산촌 정서와 전통문화를 선사할 수 있도록 마을 선정에서 운영 지원까지 혼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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