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지역사회 건강행태 긍정적 변화
무주군, 지역사회 건강행태 긍정적 변화
  • 무주=임재훈 기자
  • 승인 2015.04.1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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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주군이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2014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 괄목할만한 변화를 보여 주목된다.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흡연과 음주, 안전의식과 신체활동, 식생활, 비만 및 체중조절, 구강과 정신건강 등의 건강행태와 건강검진 및 예방접종, 고혈압, 당뇨 질환에 대한 의사진단 경험, 관리교육 이수, 약물치료 등의 지표를 토대로 한 것으로, 무주군에서는 금연사업 캠페인이 확산되면서 흡연자의 금연 시도율(24.9%, 전북 평균 4.9%)이 큰 폭으로 향상이 됐다.

 이외에도 월간 음주율과 중증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 걷기 실천율, 스트레스 인지율, 우울감 경험률, 연간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률 등 대부분 지표에서 전북지역 평균보다 좋은 결과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운전 시 안전벨트 착용률이나 당뇨 안질환, 신장질환 합병증검사 수진률 등 평균보다 낮은 항목들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낸다는 방침이다.

 무주보건의료원 방문보건 박인자 담당은 “군민건강증진을 위한 보건사업과 캠페인들이 기반이 돼서 지역사회 건강조사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만큼 건강한 군민이 깨끗한 무주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5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오는 8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무주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성인 9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될 예정으로, 군은 원활한 조사와 정확한 분석을 위해 지난 3월 전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무주=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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