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기본계획 재수립 주민참여단 운영
무주군, 기본계획 재수립 주민참여단 운영
  • 무주=임재훈 기자
  • 승인 2015.04.1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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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주군은 2035년 기본계획 재수립을 위한 주민참여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민참여단은 ‘주민과 함께 주민을 위한 미래상을 정립한다’는 취지에서 운영하는 것으로, 주민들과 사회단체, 공무원, 초·중·고등학생(청소년계획단)등 120여 명이 함께 활동을 펼치게 된다.

 특히 청소년계획단은 ‘무주의 꿈’과 ‘미래 무주의 변화’등을 주제로 글 또는 그림, 사진, UCC 활동을 해나갈 계획이어서 무주군도시계획에 반영될 이들의 창의적인 사고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군 도시개발 조영자 담당은 “2035년을 살아갈 주역들이 바로 청소년들이라는 생각에서 이들을 주민참여단에 포함시켰다”며 “무주를 이끌어 나가는 현재의 주역들과 미래의 주역들이 함께 만나 그리는 무주의 모습에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군은 4월 말까지 참여단 구성을 마칠 예정으로 워크숍 등을 통해 단원들의 기본적인 소양을 충족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2035년 무주군기본계획은 2016년 올해의 관광도시 선정과 태권도원 개원 등이 지역발전의 강점이자 기회요인으로 부각되면서 지난해 6월부터 올해 6월까지 재정립을 위한 용역을 추진 중에 있으며, 강소 복합도시로의 전환, 관광 인프라의 지속적 확충, 여건변화에 따른 발전방향 정비를 통해 2035년 ‘대한민국 일류 창조관광도시 무주’를 실현한다는 내용의 비전이 담겨 있다.

 6개 읍면에 대해서는 동서축(부남~무주~설천~무풍)의 성장형 거점을 강화하고 이와 연계한 남북축(무주~적상~안성)의 성장을 유도한다는 내용과 관광 연계축으로 무주~설천~무주덕유산리조트를, 동서수변축으로 금강~남대천~적상천~구량천~원당천을, 보존축으로 무풍~안성, 설천~무주덕유산리조트~안성, 부남~안성으로 연계 발전시켜 나간다는 내용 등의 공간구조에 대한 구상이 담겨 있다.

 

무주=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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