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국비 예산확보 활동 팔 걷어
무주군, 국비 예산확보 활동 팔 걷어
  • 무주=임재훈 기자
  • 승인 2015.04.09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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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주군은 2016년 국가예산 주요사업 46건(2천3백여억원)을 발굴하고 황정수 군수를 비롯한 전 공무원들이 분야별 예산확보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이 발굴한 2016년도 국가예산 신규 사업에는 무주아일랜드 생태테마파크 조성(국비 250억), 한국무예산업진흥원사업(국비 45억)과 무주톱밥배지센터조성(국비 30억), 원당천 수해상습지개선(국비 147억), 태권마을조성(국비 10억)을 비롯해 산골버스 ok! 행복버스운영(국비 17억), 장애인종합회관건립(국비 29억), 무주군가족종합센터건립(국비 20억), 무주브랜드리뉴얼(국비 20억), 친환경농자재유통센터조성(국비 5억), 농산물유통센터건립(국비 28억) 사업 등이 포함돼 있으며, 사업을 주관하는 해당 부서별로 소관 부처들을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과 계획들을 적극 어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황 군수는 지난 3월 28일 태권도원을 방문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를 만나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인 태권도원 진입도로(무주-설천) 확포장사업이 제4차 국도건설 5개년 계획 대상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4월 15일경에는 국회를 직접 방문해 설천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덕유산톱밥배지센터 조성, 무주군가족종합센터건립과 태권마을조성사업 등무주군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또 윤재구 부군수는 4월 8일 국회를 방문해 2017년 세계 태권도 선수권대회가 유치·개최될 수 있도록 국제행사 심사위원회 심의위원회(기재부) 개최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과 현안 사업들에 대한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

 군 미래비전 김동필 담당은 “지방재정 상황이 열악하지만 깨끗한 무주 부자되는 군민실현을 위한 무주군 공무원들의 열정은 누구보다도 뜨겁다”며 “6백 여 공직자들이 뛰는 만큼 지역이 잘 발전하고 군민이 행복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국비확보에 혼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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