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국악원, 관객 맞춤형 국악공연 펼친다
국립민속국악원, 관객 맞춤형 국악공연 펼친다
  • 송민애 기자
  • 승인 2015.04.0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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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민속국악원(원장 박호성)이 오는 9일을 시작으로 남원 방문객을 위한 관객 맞춤형 공연 '국악은 내 친구'와 '남원풍류'를 본격 운영한다.

 이 공연은 전통문화의 도시 남원을 방문한 수학여행단 및 일반 관광객들에게 감동과 추억을 동시에 선사하기 위해 마련한 눈높이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올해에는 청소년을 위한 '국악은 내 친구'와 일반인을 위한 '남원풍류'를 총 20회 운영할 예정이다.

 공연 내용은 민요 및 판소리 배우기, 기악 연주, 판소리, 남도민요, 민속무용, 사물놀이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국악은 내 친구'는 교과서에 실린 전통음악과 무용 그리고 민속국악원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꾸려지며, 또한 초등학생 관객들은 야외 광장에서 전통 민속놀이와 사물놀이 악기를 직접 만져보고 체험하는 시간도 갖는다. 더불어 국악 관련 기념책자를 무료로 증정한다. 공연은 총 60분 동안 예원당 및 국악 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신청방법은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청소년(초, 중, 고) 및 일반인 단체 40명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청소년은 1,000원(특수학교 학생 면제), 일반인은 3,000원이다. 문의 (063)620-2330.

 

송민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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