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민일보 김택수 회장 취임
전북도민일보 김택수 회장 취임
  • 김미진 기자
  • 승인 2015.04.02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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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민일보 제12대 김택수 대표이사 회장 취임식이 2일 오전 본보 6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취임식에는 김인수(전 전북대 교수), 김병수(호남고속 대표), 김영량(우미건설 대표), 박종완(계성이지움 대표), 소재철(장한종합건설 대표), 김관수(호남제일고 교장) 이사와 이직현(호남고속 상무) 감사, 본사와 지사 전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내부행사로 진행된 취임식에도 축하차 방문한 내빈으로는 송하진 전북도지사, 김승수 전주시장, 양문식 전북대 대외협력부총장, 최형원 전북도체육회 사무처장, 손성모 교통문화연구원장, 노점홍 부안 부군수, 최영찬 재전순창군향우회장, 장위현 전 임실교육장, 임영현 전주영화거리 대표, 이문숙 호남제일고 신우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취임식은 제12대 이사회로 구성된 이사와 감사를 소개하는 것을 시작으로, 내빈소개, (재)경초장학재단 장학증서와 공로패 수여, 취임사, 축하케익 커팅,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재)경초장학재단에서 우수 장학생을 선발해 본보 경영관리국 박관수 국장, 문화교육부 한성천 부장, 사진부 신상기 부장, 제2사회부 남궁경종, 조원영 차장, 경제부 왕영관 차장 등 총 6명 직원들의 자녀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또한, 지난 1993년에 본보 전무이사로 영입돼 올해 초 부사장으로 임기를 마친 조희정 전주노인대학 학장에게 전 직원의 마음을 담아 공로패를 전달했다.  

 김택수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가슴 깊숙한 곳에서부터 여러 감정이 복받쳐 새로운 길을 가야한다는 설렘보다 광대한 중압감이 가슴을 짓누르고 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어진 책무를 다하고, 당당하게 힘든 길을 갈 것임을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과 약속하겠다”고 선언했다.  

 김 회장은 또 “오늘의 취임식은 바로 전북도민일보 비상경영선포식이며, 모두 하나가 되어 서로를 지원하고 함께 한 길로 가며 그야말로 공동의 위기의식을 느껴야 할 때”라고 강조하며, “줄일 것은 줄이고, 속도를 내야 할 것은 속도를 내면서 우리의 경쟁력을 높여가자”고 말했다. 이어 그는 “위기와 싸워 이기기 위해서는 직원들의 단합이 가장 중요한데, 물방울이 서로 떨어져 있으면 어떠한 힘도 발휘할 수 없지만 직원들의 단합은 바로 도민일보의 힘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지난 1990년 본보 전무이사로 취임해 1992년 부사장으로 승진, 1994년 4월 27일 제4대 대표이사 사장을 맡아보면서 중국 강소성 신화일보와 상호우호협력의향서를 체결해 현재까지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후 임병찬 사장을 영입해 1995년 부사장직을 맡았고, 2009년부터 현재까지 회장직을 맡고 있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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