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대사성질환 치유농장 전문화 시동
순창군, 대사성질환 치유농장 전문화 시동
  • 우기홍 기자
  • 승인 2015.03.26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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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대사성치유마을 조성사업에 참여하는 농장을 치유전문농장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교육에 나선다. 순창군 제공

 순창군이 농특산물을 이용한 대사성치유마을 조성사업에 참여하는 농장을 치유농장으로 전문화하고자 각종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오는 30일부터 군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치유마을 조성사업에 참여하는 20개 농장을 대상으로 대사성 질환에 대한 전문 교육을 한다. 교육기간은 오는 9월까지며 모두 24회로 나눠 전문 강사진이 참여해 열릴 예정이다.

 군이 밝힌 교육분야는 품질관리 등 전문경영분야와 대사성 질환에 대한 전문지식분야, 순창 향토문화 배우기 등이다. 특히 품질관리 등 전문경영분야는 원가회계와 고객만족, 식품위생법규, 숙박업 관리실무 등 농장을 운영하면서 필요한 경영이나 법적 제반사항을 교육한다.

 전문지식분야는 대사성 치유농장 운영의 핵심인 당뇨 등 대사성 질환의 메커니즘을 이해하고 농산물을 이용한 식단을 만드는 등 실무지식 전달에 중점을 둔다. 또 순창의 유무형 자산과 발효식품의 이해, 천연조미료 과정 등 지역의 자산을 활용해 관광상품화하는 과정도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이구연 소장은 "이번 교육은 치유마을조성의 핵심인 치유농장 농가에 대해 전문성이나 경쟁력을 강화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교육을 통해 6차 산업화의 선도 모델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내실 있는 교육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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