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장류체험관, 우수 농어촌 식생활체험공간 지정
순창장류체험관, 우수 농어촌 식생활체험공간 지정
  • 우기홍 기자
  • 승인 2015.03.20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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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장류체험관이 농식품부로부터 우수 농어촌 식생활 체험공간으로 선정됐다. 사진은 장류체험관 전경. 순창군 제공

 순창군이 운영하는 장류체험관이 최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우수 농어촌 식생활 체험공간으로 선정돼 이곳을 찾는 체험관광객의 발길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군에 따르면 우수 농어촌 식생활 체험공간은 도시민에게 농어촌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며 다양한 식생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정부가 마련한 제도다. 특히 지정은 체험 프로그램과 시설환경 및 교육인력의 전문성 등을 엄정하게 평가해 선정한다. 전북도 내에서는 지난 2011년부터 모두 11곳이 지정돼 운영 중이다.

 더욱이 농식품부는 선정된 곳을 각급 학교 현장체험 때 체험공간으로 우선 이용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또 프로그램 운영 결과를 반영해 우수체험공간을 선정하고 체험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교육에 따른 경비도 지원할 예정이다. 따라서 순창군의 입장으로선 장류체험관의 이번 지정 선정이 체험관광객 유치 확대에 또 하나의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한경엽 군 장류사업소장은 "장류체험관이 우수 체험공간으로 지정된 만큼 앞으로도 전통 식생활 보급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방침"이라며 "농촌 식품 문화를 선도하는 대표 체험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06년 문을 연 순창장류체험관은 해마다 1만5천여명이 다녀가는 순창의 대표적인 체험관광지다. 이곳에서는 고추장 만들기와 고추장 불고기 떡 피자요리, 인절미 떡메치기, 전통튀밥체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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