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무병장수 건강을 기원하고 가족 간의 정을 느낄 기회를 마련하고자 100세 이상 장수 어르신들에게 생신상 차림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화제다.
그동안 총 37명의 어르신에게 지원한 생신상 차림의 이달 대상자는 101세의 양균영(동계면) 할아버지. 지난 19일 귀미마을에서 열린 양 할아버지의 생신잔치에는 가족과 주민, 행사를 주관한 순창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 등 120여명이 참석해 생신을 축하하고 건강장수를 기원했다.
이날 양 할아버지는 100세가 넘은 나이에도 건강한 모습을 보이며 가족과 대화를 나누고 자신의 생일잔치를 기뻐해 참석자들의 마음조차 따뜻한 자리가 됐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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