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지난 6일 생활현장에서 발생한 불편, 불만사항 해소와 공직비리를 시정하여 깨끗하고 공정한 공직풍토 조성에 도움을 줄 주민명예감찰관 15명을 위촉했다.
주민명예감찰관은 각계각층에서 주민들로부터 신뢰받고 행정에 대한 식견과 경험이 풍부한 전직 의원, 교사, 회사원, 농업, 자영업, 지역아동센터장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명예감찰관은 임기 2년 동안 활동하며 생활 현장의 위법 부당한 행정사항 및 개선사항, 공무원 품위손상, 군민불편사항 등을 제보 및 해결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항로 군수는 명예감찰관과의 대화시간에 “모든 문제의 답은 현장에 있으나 현장중심의 행정을 펼쳐나가는데 한정된 인원으로 지역의 곳곳에서 일어나는 세세한 문제까지 챙길 수 없어 행정에서 놓칠 수 있는 부분을 세심하게 살펴 주고, 특히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받지 않도록 이들에 대한 개선방안을 많이 제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진안=권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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