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3월부터 농어촌 지역 중·고등학생의 통학 환경개선을 위한 통학택시를 운행한다.
통학택시 이용학생은 이용때마다 1천원을 부담하고, 택시는 미터기에 의한 요금을 적용하며 부족분은 진안군이 보전해준다.
진안지역 읍면에 거주하면서 소재하는 중·고등학생 중 통학거리가 편도 2km 이상이고, 군내 버스가 1일 10회 미만 운행되거나, 집과 버스승강장이 1km 이상 떨어져 등·하교 시 교통이 불편한 학생들이 이용하게 된다.
진안군은 통학택시 이용희망 중·고등학생 125명을 확정했으며, 인근 도시지역에서 농어촌지역으로 통학하는 학생과 학교에서 스쿨버스를 운영하고 있는 경우는 이용대상에서 제외된다.
진안군 관계자는 ‘통학택시 운영으로 편안하고, 안전하고, 행복한 통학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안=권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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