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농·특산물 100억 프로젝트 추진 박차
무주군, 농·특산물 100억 프로젝트 추진 박차
  • 무주=임재훈 기자
  • 승인 2015.02.24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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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주군이 농·특산물 100억 프로젝트 추진에 들어가 눈길을 끈다.

 100억 프로젝트는 ‘농민도 부자되는 무주’ 실현을 위해 올 한 해 직거래와 우체국 쇼핑몰, 반딧불 사이버 장터 등을 통해 100억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것으로, 매출 달성을 위해 거래 품목과 수량을 다양화하는 한편, 다기능·다용도 소포장재 지원과 인센티브를 확대해 신규 참여 농가를 늘린다는 방침이다.

 군에 따르면 반딧불 농특산물 100억 프로젝트의 첫 출발은 지난 1월 26일부터 2월 17일까지 서울과 부산(기장군), 경기, 대전, 전북권 8개 지역에서 펼쳐졌던 설맞이 직거래 장터로, 40여 농가가 사과와 벌꿀, 더덕, 한과, 곶감, 표고버섯, 머루와인, 도라지 등을 판매해 2억8천6백여만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우체국 쇼핑몰과 반딧불사이버장터를 통해서도 총 5억6천여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직거래 장터에 참여했던 농가들은 “여러 도시를 다니며 힘은 들었지만 도시민들이 무주 농·특산물 좋은 줄 알아봐 주시고 많이들 사주셔서 큰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이번 직거래를 통해 맺은 도시민들과의 인연이 지속적인 매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맛도 품질도 우수한 농·특산물 생산에 혼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설맞이 직거래장터로 반딧불 농·특산물 판매가 탄력을 받기 시작한 가운데 군은 3월과 4월에도 부산 롯데 몰 향토특산물관 입점, 자매도시와 함께 하는 고로쇠 수액 주문 판매 행사, 무주군 반딧불유통사업단, 무주 IC 만남의 광장 주말난장 등을 통해 매출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무주=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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