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학부모 신발을 훔친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익산경찰서는 24일 지인의 차량 안에 있던 신발을 훔친 A(36 여)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월 중순께 익산시 영등동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황모(40·여)씨의 차량 안에 있던 시가 20만 원 상당의 소가죽 부츠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황씨와 초등학교 학부모회에서 만나 친분을 유지하고 있었으며 이날 황씨의 부탁으로 차에 갔다가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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