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대값 아까워’ 여성 돈 훔친 30대
‘화대값 아까워’ 여성 돈 훔친 30대
  • 설정욱 기자
  • 승인 2015.02.23 16: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 매수를 한 뒤 여성이 잠든 틈에 현금을 훔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남원경찰서는 23일 자신이 지급한 성매수 대금을 가지고 달아난 장모(32)씨를 절도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지난달 16일 오후 11시께 남원시 월락동 한 여관에서 이모(26 여)씨가 잠든 틈을 타 지갑에서 현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장씨는 이날 이씨와 SNS를 통해 만났으며 이씨가 잠이 들자 자신이 지급한 35만 원과 지갑에 있던 22만 원 등 총 57만 원을 가지고 달아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에서 장씨는 “돈이 아깝단 생각에 훔쳤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