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1억6천여만원을 투입해 주택용 목재펠릿보일러 42대(대당 4백만원)를 지원(보조 70%, 자부담 30%)한다고 밝혔다.
신청 기한은 오는 13일까지로 무주군 주민이면 누구나 무주군청 산림녹지과나 각 읍면 농업경제담당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군 산림소득 이상일 담당은 “목재펠릿 보일러 보급으로 주민들의 난방비 절감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화석연료를 대체함으로써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깨끗한 무주 실현을 위해 목재펠릿 보일러 보급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펠릿보일러는 기름대비 25~40% 정도의 연료비 절감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주민들의 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는 대안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은 지난 2010년 목재펠릿제조시설을 조성한 이래 지난해까지 관내 6개 읍면 마을회관과 주택 등지에 총 5백 대의 펠릿보일러를 설치·완료했으며 해마다 지원 규모를 확대해 호응을 얻고 있다.
무주=임재훈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