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회장에 최낙준(49) 변호사와 강성명(48) 변호사 선출
제32대 전북지방변호사회 회장에 황선철(54) 변호사, 부회장에 최낙준(49) 변호사와 강성명(48) 변호사가 선출됐다.
전북지방변호사회는 19일 2015년도 임시총회를 열고 회장에 황선철 변호사, 부회장에 최낙준·강성명 변호사를 선출했다. 황선철 변호사는 오는 3월 1일부터 2017년 2월 말까지 2년 동안 전북변호사회를 이끌어 간다.
황선철 차기 회장은 “최근 사법시험제도의 변화 등으로 법조 환경이 크게 달라지는 상황에서 변호사회 회장으로 선출돼 어깨가 무겁다”며 “역대 회장, 선·후배, 지역 어르신의 지혜를 모아 새로운 환경에 맞는 변호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청년 변호사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함께 가는 변호사회가 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황선철 차기 회장은 “현안 업무로 전주시 만성동 법조타운에 건립을 계획하고 있는 가인기념관의 차질 없는 추진과 변호사회 역량 강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선출 소감을 밝혔다.
황선철 변호사는 전주고, 경희대 법대를 졸업하고 사법연수원 29기로 법조계에 입문했다. 2009년 전북변호사회 부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최낙준 변호사는 전주고, 고려대 법대를 졸업하고 사법연수원 29기로 법조계에 입문했다. 강성명 변호사는 완산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판사로 임용돼 전주지방법원 판사를 거쳐 변호사로 개업했다.
박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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