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농기센터, 수박 탑과채단지 조성 시범사업
정읍농기센터, 수박 탑과채단지 조성 시범사업
  • 정읍=강민철 기자
  • 승인 2015.01.07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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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는 지난해 농촌진흥청 주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탑과채 단지 조성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6일 제2청사에서 2015년도 수박탑과채 시범단지 사업을 설명하고 세부추진 협의회를 가졌다.

7일 기술센터에 따르면 사업 대상 과채로 단풍미인 씨없는 수박을 선정하고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2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추진해오고 있다.

수박 탑과채 단지 조성에는 지난 2011년 대한민국 최고 농업기술명인으로 선정된 바 있는 이석변 회장을 중심으로 12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기술센터는 “지난해에는 신기술보급사업으로 토양개량과 노동력 절감 기술에 중점을 두고 추진했다”며 “올해는 지난해 성과를 토대로 신기술 보급사업과 함께 재배기술교육, 경영마인드 함양, 유통역량 증진 프로그램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주요 신기술 보급사업으로는 SWT꽃가루를 이용한 씨 없는 수박 생산기술과 봄작기 수박 안전생산기술, 병해충 방제 노동력 절감기술 등 농가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사업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김생기 시장은 “수박 탑과채 회원을 중심으로 씨 없는 수박을 집중 육성하고, 연중 생산하는 체계를 구축해 정읍이 명실상부한 씨 없는 수박의 산실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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