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을미년 새해 도정 운영 방향으로‘휴수동행’이라는 사자성어를 제시했던 송하진 도지사가 지난 2일 시무식을 통해 공심을 바탕으로 한 조감 능력과 균형 감각을 강조했다.
송 지사는 이날 도청 대공연장에서 열린 시무식에서“공무원이 된 이상 머리와 가슴속에 공심을 가져야 하고 공심을 바탕으로 해야 공무원으로서 사명감과 책임 의식, 가치 의식이 싹튼다”고 전제한 뒤“공심과 함께 국가적인 흐름속에 도정 전체를 읽어낼 수 있는 조감 능력과 시대와 지역, 도민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균형 감각을 반드시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송 지사는“공심, 조감 능력과 균형 감각을 가지고 사려 깊게 일을 할 때 도민 모두를 위한 올바른 정책, 전북 발전을 선도하는 감각 있는 정책 추진이 가능해진다”면서“지난해 한국속의 한국 생동하는 전라북도를 건설하기 위한 힘찬 도약의 틀을 마련한 만큼 새해에는 삼락농정과 탄소산업, 관광전북 등 5대 핵심 도정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송 지사는 또한“지난 연말 강조했던 휴수동행이라는 사자성어는 우리 서로 손잡고 함께 가자는 뜻이다”며“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도민 모두와 힘을 모으면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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