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성수면 오봉리에서 정미소를 운영하고 있는 윤천섭 대표는 년말 을 맞아 어려운 이웃과 함께 아픔을 같이하고 행복을 나눠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윤 씨는 최근 경제불황에도 불구하고 그랍 29일 정회석 성수면장을 방문하여 직접 정미한 고품질 쌀10kg 42포(120만원 상당)를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날 기탁식에서 윤천섭 대표는 “작은 정미소를 운영하고 있지만 이윤만 추구하는 것 보다는 지역민들과 상생하는 길이 우선이다”며 “성수지역 주민의 사랑으로 오늘과 같이 오봉정미소가 성장할 수 있었기에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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