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예결위, 전북도청 예산안 심사
전북도의회 예결위, 전북도청 예산안 심사
  • 박기홍 기자
  • 승인 2014.12.04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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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종철)는 4일부터 12일까지 전북도와 도교육청 내년도 예산안 등의 심사에 들어갔다. 첫날인 4일에는 심덕섭 전북도 행정부지사의 예산안 제안 설명 등과 함께 새만금추진지원단, 기획관리실 예산안 심사 순으로 진행됐다.

 최훈열 부위원장(부안 1)은 "농업·해양 분야의 예산 증가율이 상대적으로 낮아 한중 FTA 등의 피해가 예상되는 전북 농어업인을 기만하고 우롱하는 처사"라고 질타했다. 김대중 위원(익산 1)은 14개 시군에 고른 예산분배를 검토해 달라며, 전주시를 위한 전북 도정이 되어선 안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송지용(완주 1)은 공항과 항만, 고속철도 등 대규모 SOC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도에서 중앙정부를 설득할 수 있는 타당성 개발 위한 용역 등을 통해 전략적인 분석과 대처방안이 필요하다고 촉구했고, 양용호 위원(군산 2)은 새만금지구가 활성화되려면 공항이 들어서야 하는데 대응 계획은 무엇이냐고 촉구했다. 허남주 위원(새누리당 비례대표)은 민선 6기 도정이 일자리에 관심이 없는 것 같다며 토탈관광 쪽에 일자리 창출을 하도록 하고 작은 일자리라도 마련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박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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