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폭 살인사건 조직원들, 잇따라 자수
조폭 살인사건 조직원들, 잇따라 자수
  • 임동진기자
  • 승인 2014.11.26 0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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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싸움에서 살인 사건으로 번진 전주 조폭 살인사건에 가담해 경찰에 쫓기던 조직원들이 경찰에 줄줄이 자수했다.

25일 전주완산경찰서에 따르면 흉기를 조달해 주는 등 이번 살인사건에 가담한 것으로 알려진 A파, 반모(39)씨가 이날 오후 3시 경찰서를 찾았다. 하지만, 반씨는 현재 이번 사건의 주범인 B씨의 행방에 대해서는 입을 다물고 있다.

이날 오후 10시께 경찰이 쫓던 조직원 유모(44)씨 또한 경찰서를 제 발로 찾았다. 반면, 반씨 또한 B씨의 행방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조사에서 반씨는“사건 당일날 바로 택시를 잡아타고 서울로 이동했다. 이후 B씨와는 전혀 연락을 하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들의 진술의 토대로 이번 사건의 주범, B씨의 검거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지난 22일 오후 9시께 전주시 중화산동 한 명품관 앞에서는 폭력조직원 B씨가 다른 조직원 최모(43)씨의 우측 가슴을 흉기를 찔러 살해하는 사건이 빚어졌다.
 
임동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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