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특별교부세 7억원을 확보해 순창읍 하수관거사업을 마무리한다.

　군에 따르면 순창읍 하수관거사업은 기존에 빗물과 생활오수가 같이 처리되던 합류식 하수관거를 각기 분류해 처리하는 방식으로 바꾸는 사업이다. 수질개선과 함께 악취 발생도 방지할 수 있는 주민숙원사업 가운데 하나다.

　따라서 군은 황숙주 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끊임없이 관련 부처를 찾아 사업설명과 설득에 전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특별교부세 7억원을 확보해 순창읍 하수관거사업을 끝낼 수 있게 됐다. 또 군에서는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 외에도 관련 국비를 확보해 내년도 상반기에는 순화리 지역 하수관거사업도 마무리할 계획이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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