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마동에서 자장면 바자회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눈길을 끌었다.
이 지역에서 중화요리 음식점을 운영하는 조상호(59) 대표는 24일 오전 11시부터 7시까지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모금을 위한 자장면 바자회 판매행사를 펼쳤다.
그는 자장면 한 그릇에 2천원씩 판매한 수익금 전액을 지역의 독거노인과 차상위계층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특히 온종일 빗속에서 치러진 이날 바자회에는 마동 주민자치위원과 주민센터 직원들이 자원봉사로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조 대표는 “작은 정성을 모아 마련한 오늘 이 행사가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익산=최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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